솔직히 뉴스에 “2026년 예산 728조 원 통과” 이런 제목 뜨면…
스크롤 쓱 넘기고 싶으셨죠? 😅
그런데 이 숫자 속에는
우리 아이 아동수당, 병원비·돌봄 서비스, 지역 병원·일자리,
그리고 앞으로 한국 경제 체질이 어떻게 바뀔지가 다 들어 있어요.
오늘은 어려운 경제 용어는 조금 내려놓고,
“우리 집 가계부”에 빗대서
2026년 예산안을 차근차근, 생활에 연결해서 풀어볼게요.

1. 2026년 예산, 숫자로만 보면 이런 그림이에요
① 얼마나 쓰나? – “국가 월급보다 지출이 조금 더 많은 상태”
- 2026년 정부 총지출: 약 727.9조~728조 원 수준
- 총수입: 약 674.2조 원으로 추정
- 그래서 재정수지(수입–지출)는 적자,
- 통합재정수지: GDP 대비 약 -2.0%
- 관리재정수지: 약 -4.0% 적자로 전망돼요.
우리 집으로 치면 이런 느낌이에요.
“남편·아내 둘이 벌어서 연 6,742만 원 버는데,
내년에 아이 교육, 집수리, 부모님 돌봄, 생활비 다 합치니 7,280만 원쯤 쓸 계획인 셈…”
즉, 당장 허리 졸라매기보다는,
경기 살리고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어느 정도 적자를 감수하는 예산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2. “AI·미래산업”에 왜 이렇게 돈을 쓰지? – 우리 아이 세대의 먹거리
이번 예산의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미래 성장동력”, 특히 AI(인공지능)와 R&D(연구개발)예요.
① AI·R&D 예산, 크게 늘었다
- 2026년 예산에서 AI 분야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0.1조 원 투자가 편성됐어요.
- 연구개발(R&D) 예산도 약 19~20% 확대,
전체 예산의 약 10%를 과학기술 관련 사업에 쓸 만큼 비중이 커졌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 우리 아이들이 살 시대에는
“AI를 쓰는 나라”가 아니라 “AI를 만드는 나라”가 먹고살기 좋은 나라가 되거든요. - AI·반도체·바이오·자율주행 같은 분야에 투자한다는 건
“앞으로 이런 쪽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과 비슷해요.
생활 속 예시로 보면
- 딸아이가 “AI 개발자 되고 싶어요”라고 말할 때,
→ 국내에서도 할 수 있는 연구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촘촘해지는 방향. - 남편이 자동차 부품 회사 다닌다면
→ 전기차·자율주행·스마트 제조 투자가 늘어날수록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가 커져요. - 엄마가 소상공인이라면
→ “AI 마케팅, AI 회계, AI 고객 관리” 같은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 등장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이번 예산은
단순히 숫자 게임이 아니라,
“우리 아이와 남편·아내가 10년 뒤 어떤 일을 하게 될지”와도 연결된 선택이라고 보시면 돼요.

3. 보건·복지 예산 : 우리 몸, 우리 아이, 부모님 돌봄과 직결
또 하나 큰 축은 복지·보건이에요.
이건 진짜 바로 체감되는 영역이라 엄마의 눈으로 꼭 봐야 해요.
① 보건복지부 예산, 1년 새 9.6%나 증가
-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 137조 4,949억 원 확정
- 올해(2025년) 125조 4,909억 원에서 약 12조 원, 9.6% 증가한 규모예요.
이 말은 곧,
“의료·돌봄·아동·노인·장애인 복지에 들어가는 돈이
꽤 크게 늘어났다”는 메시지
라고 보시면 돼요.
② 아동수당·아동복지: 아이 키우는 집에 직접적인 변화
- 2026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만 8세 미만 →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돼요.
- 수급 아동이 약 50만 명 늘어나 총 264만 5천 명이 혜택을 받게 되고,
아동수당 예산도 1조 9,588억 → 2조 4,822억 원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리하면
- 초등 2~3학년 정도까지 아동수당을 더 오래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 매달 받는 금액이 크지 않아 보여도,
“아이 학원비 한 과목”, “월간 도서·체험 비용” 정도는 충분히 보탬이 되죠.
③ 임신·출산·난임 대비 : “언젠가 낳을지도 모르는” 부부에게도 의미
- 가임력 검사비 지원 확대:
- 지원 대상: 20~49세 모든 가임기 남녀 (결혼·자녀 유무 상관 없음)
- 여성: 난소 기능 검사·부인과 초음파 등 최대 13만 원
- 남성: 정액 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최대 5만 원
- 생애 주기별 최대 3회 지원 가능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요?” 하실 수 있지만,
솔직히 나중에 준비하려고 하면 더 부담스럽고 두렵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내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통로를
국가가 예산으로 열어두는 건,
저는 개인적으로 꽤 의미 있다고 느껴져요.
④ AI 돌봄·AI 의료 : 돌봄 공백을 채우려는 시도
보건복지부는 2026년 예산에서 복지·의료 분야에 AI를 적극 도입하는 데 꽤 힘을 주고 있어요.
- AI 복지·돌봄
- AI로 위기가구를 조기 탐지
- 혼자 사는 어르신·취약계층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서
지자체나 복지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
- AI 의료
-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치료 방법을 돕는 AI 진료모델 -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AI 인력 양성
-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엄마 입장에서 상상해 보면,
“어느 날, 혼자 사는 친정엄마 집에서
움직임이 평소보다 줄고 냉장고 문이 하루 종일 안 열렸어요.
AI 센서가 이상하다 싶어 복지센터에 알리고,
그 덕분에 골든타임 안에 구조되는… 그런 시스템을 위한 예산”
이라고 이해하시면 조금 더 와 닿으실 거예요.
4. 우리 동네랑은 무슨 상관? – 지역·필수·공공의료 예산
보건복지부 예산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에 돈을 꽤 많이 쓰기로 했어요.
①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지원 확대
-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의 경영 회복 지원,
시설·장비 확충, 필수진료과 운영비 지원 등 증액
② 분만·소아과 “의료 공백” 메우기
-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시설·장비 지원
-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에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
아이 키워보면 아시죠.
밤 11시에 아이 열이 39도까지 오르면
“우리 동네 소아과 어디 열었지?”
그 순간이 제일 무섭고 막막해요.
이번 예산은 바로 이런 “지역 의료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투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서울만 좋아지는 예산”은 아니라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5. 그런데… 적자 괜찮은 걸까? 재정건전성을 쉽게 풀어보면
여기서 한 가지 걱정이 생기실 수 있어요.
“아니, 매년 적자라는데… 우리 애들 세대에 빚 떠넘기는 거 아니야?”
국회예산정책처(NABO)·KDI 같은 곳에서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 지적하고 있어요.
엄마의 가계부로 바꿔볼게요.
- 나쁜 적자
- 카드 돌려막기, 단기 소비, 보여주기식 지출
- 남는 건 빚, 생활은 더 빠듯
- 덜 나쁜, 혹은 “투자성” 적자
- 아이 학원비, 자격증 공부, 집 수리(누수·단열 보강)
- 당장은 부담이지만,
앞으로의 소득·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지출
지금 한국 재정은,
- 고령화·연금·의료비 부담 증가는 이미 확정된 미래이고,
- 동시에 경기를 살리고, 산업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라
정부도, 전문가들도
“돈을 어디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예산 관련 기사에서
“재정 정상화 필요”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거고요.
6. 그럼, 우리는 무엇을 보면 좋을까? (생활 체크리스트)
예산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당장 통장에 돈이 꽂히는 건 아니지만,
“어디서, 어떤 제도가 바뀌는지”를 알면
우리 가족에게 도움 되는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 1) 아이가 있다면 – 아동수당·돌봄 정책 체크
- 아동수당 연령 확대: 우리 아이가 대상인지 꼭 확인하기
- 지역별 아이 돌봄, 방과후, 아동복지 서비스 변화도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한 번씩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 2) 임신·출산·난임을 고민 중이라면
- 가임력 검사비 지원 등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어떻게 시행되는지 살펴보고,
“나중에 받아야지…”가 아니라
시간 날 때 꼭 한 번은 신청해 보셨으면 해요.
✅ 3) 부모님 돌봄·건강이 걱정된다면
- AI 돌봄 시범사업, 장기요양·재가 돌봄 같은 제도가
우리 지역에도 들어오는지 체크해 보기 - 지방의료원·공공병원 개선,
달빛어린이병원·응급의료센터 확충 같은 뉴스도
“우리 동네 이야기인지” 관심 가져보면 좋습니다.
✅ 4) 우리 가족의 ‘일자리·업종’과 연결해서 보기
- IT·제조·바이오·자동차·에너지·의료 쪽에 종사하는 가족이 있다면
AI·R&D·신산업 투자 내용에 눈여겨볼 만해요. - 소상공인·자영업자라면
디지털 전환, 지역산업 활성화, 고용지원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늘어나는지 한 번씩 체크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7. 마무리 : 숫자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에요
2026년 예산안을 정리해보면,
- 총 728조 원 규모의 확장 재정이지만,
- 그 안에는
- AI·R&D 같은 미래 먹거리,
- 아동·노인·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 지방의료·필수의료를 살리려는 지·필·공 투자가 담겨 있고,
- 동시에 재정건전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깔려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이 예산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아요.
“당장 눈앞이 힘들지만,
우리 아이 세대가 살아갈 한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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