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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김수용도 몰랐던 ‘귓불 경고’… 심근경색 5분만에 아는 법

by gc5872 202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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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_심근경색 경고

우리가 건강 뉴스를 보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
“나는… 괜찮겠지?” 아닐까요?

최근 방송인 김수용 씨가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의 사진 속 귓불 사선 주름(프랭크 징후) 이야기가 크게 화제가 됐어요.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도 검진 한 번 해야 하나?”라는 불안과 함께, 금방 잊혀지는 뉴스로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오늘,

  • 이미 ‘귓불 이야기’를 들어본 분들도,
  • 처음 듣는 분들도
    “이건 진짜 내 얘기일 수 있다”고 느끼고,
    적어도 한 번은 내 심장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보려고 해요.

개그맨 김수용(59)이 유튜브 촬영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귓불에 있던 대각선 모양 주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수용 인스타그램)

1. 김수용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김수용 씨는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 급성 심근경색 판정을 받고 혈관 확장술(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서운 건 이겁니다.

“전조증상이 거의 없었다”
“방송도 하고 일상생활도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라는 증언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보통 이렇게 생각하죠.

  • “나도 언젠가 갑자기 쓰러지는 건 아닐까?”
  • “근데 당장 바쁜데, 병원은 또 언제 가…”

그래서, 뉴스를 보며 잠깐 걱정은 하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 글은 그 ‘잠깐 걱정’을 실제 행동으로 만드는 게 목표예요.

2. 귓불 사선 주름, 정말 심근경색 경고일까?

김수용 씨 사진 속 귓불에 diagonal(대각선) 주름이 보이면서, 이게 심혈관질환의 전조라는 ‘프랭크 징후(Frank’s sign)’ 아니냐는 이야기가 쏟아졌어요.

프랭크 징후가 뭐길래?

의학적으로는

  • 귓불을 가로질러 45도 정도 각도로 난 깊은 주름
  • 한쪽 또는 양쪽에 생긴 것을
    프랭크 징후라고 부릅니다.

여러 연구에서 이 귓불 주름이

  • 관상동맥질환(CAD)
  • 심근경색
  •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등과 상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됐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 “귓불 주름 = 심근경색 확정” 이 아니다
🔸 “없으면 안전하다”도 절대 아니다

전문가들은 프랭크 징후를

“심혈관질환 위험을 추정할 수 있는 ‘간접 단서’ 중 하나”

정도로 해석합니다.

또 귓불 주름은

  • 피부 노화,
  • 유전,
  • 생활 습관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귓불 주름이 있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분명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신호’가 될 수 있다.”

3. “나는 괜찮겠지?”를 깨는 5분 자가 점검

이제부터는,
뉴스 속 김수용이 아니라 ‘나 자신’을 떠올리면서 읽어보셨으면 해요.

아래 질문에, 마음속으로만 ‘예/아니오’를 체크해 보세요.

1) 몸에 나타난 작은 신호들

  • 가슴이 꽉 조이는 느낌이 드는데, “소화 안 돼서 그런가?” 하고 넘긴 적이 있다.
  •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다.
  • 간혹 왼쪽 어깨나 팔, 턱, 등 쪽이 묵직하게 아픈데, 이유를 모르겠다.
  • 땀날 상황이 아닌데 식은땀, 어지러움이 갑자기 밀려온 적이 있다.

2) 생활 습관 & 질환 위험

  • 나이 40세 이상이다.
  •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거 흡연력이 길다.
  •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된다.
  • 부모·형제 중에 심근경색·협심증으로 시술·수술을 받은 사람이 있다.
  • 배 주변에 살이 많고,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3) 귓불 체크

  • 한쪽 또는 양쪽 귓불에, 사선으로 길게 파인 주름이 있다.
  •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 사진을 보니 선이 더 깊어진 것 같다.

👉 위 항목들 중에서

  • 몸 신호에서 1개 이상,
  • 위험요인에서 2개 이상,
  • 귓불 주름까지 있다면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괜찮겠지?” 보다는
“한 번쯤은 검진을 받아봐야 할 사람” 쪽에 가까우실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 심장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네 마리 악당.

4. 병원에서 ‘5분이면 가능한’ 심장 체크

그럼 “대체 뭘 검사해야 하는데?”가 궁금하실 거예요.

전문의들은, 프랭크 징후 같은 간접 신호 + 위험군에 해당한다면
기본적인 심혈관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 기본 검사 (가볍게 시작하는 단계)

  1. 혈압 측정
    • 이미 고혈압을 알고 있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 “나 혈압 정상일 걸?” 하면서 몇 년째 체크 안 한 분들도 꽤 많아요.
  2. 혈액검사 (혈당·지질)
    •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통해
    • 혈관에 얼마나 부담이 가고 있는지 대략적인 상태를 알 수 있어요.
  3. 심전도 검사(ECG)
    • 놀라실 수도 있지만, 심전도는 보통 5분 내외로 끝납니다.
    • 심장의 전기 신호를 보는 검사로,
      심근 허혈(심장 근육에 피가 잘 안 가는 상태)이나 부정맥 같은 이상 징후를 빨리 잡아낼 수 있어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 심장초음파(에코) 등을 통해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게 됩니다.

📌 포인트는 이거예요.
“큰 결심을 해야 하는 정밀검사”가 아니라,
당장 점심시간이나 반차 내고도 가능한 기본 검사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

5.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심장 지키기 루틴

병원 검진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의 습관이 결국 심장을 살리기도, 지치게도 해요.

① 하루 30분,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걷기

  • 심장은 “과격한 운동보다 꾸준한 가벼운 운동”을 좋아해요.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② 짠 음식·단 음식 줄이기

  • 라면, 족발, 치킨, 배달 음식, 달달한 디저트…
  • 이 모든 게 혈관을 꾸준히 자극하는 친구들이에요.
  • “매일 먹던 걸 이틀에 한 번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요.

③ 담배는… 말이 필요 없죠

  • 흡연은 심근경색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나예요.
  • 완전히 끊는 게 베스트지만,
    “하루 1~2개비 줄이기 → 끊는 날짜 정하기”처럼 단계적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④ 잠과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 + 수면 부족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 리듬을 불안하게 만들어요.
  • “하루 10분 핸드폰 끄고 쉬는 시간”을 먼저 만들어보세요.

6. 귓불 하나로 겁줄 필요는 없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운 신호”

정리해보면,

  • 귓불 사선 주름(프랭크 징후)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하나의 단서일 뿐,
    “있다 = 심장병 확정 / 없다 = 안전”은 아니에요.
  • 하지만
    • 나이가 40세 이상이고,
    • 가족력·흡연·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위험요인이 있고,
    • 몸에서 애매한 ‘가슴 신호’들이 느껴진다면,

그때는 귓불 주름이 ‘마지막 한 번 더 등을 떠미는 작은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7. 오늘 이 글을 읽은 나에게, 작은 숙제 하나만 주자

마지막으로, 제안 하나만 드릴게요.

오늘 이 글을 다 읽으셨다면,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꼭 해보셨으면 해요.

  1. 거울로 내 귓불과 얼굴색, 표정 한 번 찬찬히 보기
  2. 집에 혈압계가 있다면 혈압 한 번 재보기
  3. 보건소나 병원에서 심전도·기본 혈액검사 예약하기

몸은 항상 먼저 신호를 보내주는데,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로 못 들을 뿐이에요.

오늘, 단 5분만이라도
내 심장이 보내는 신호를 들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이 글이 마음에 남는다면,
가족 단톡방이나 지인 한 명에게
“심장 체크 한 번 하자”는 마음으로 살짝 공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게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시작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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